요즘 우리 지역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또 하나의 걱정인 것인지 이슈 거리인지 도무지 분간하기가 어려우리만치 떠들석하다.
발걸음 지치다 머무르는 곳이면 뇌물사건으로 인한 이야기들이니 어찌 보면 안타깝다 못해 진짜 걱정은 글을 쓰는 본인을 포함하여 이 사건에 연연하는 우리 보령시민에 일그러진 자화상 그것이다.
누구의 잘못인지도 분별하지 못하고 서로가 서로를 탓하는 소모적이고 낭비의 시간만을 가지고 오늘도 우리시민 모두는 부끄러움을 모르는 듯 싶다.
인근 타 시·군에서 우리 보령시민을 보는 경계를 아니 생각 할 수는 없는 것이며 이쯤에서 누구의 탓으로 돌리기 이전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돌아감인가 각자가 입장정리를 하며 맥을 짚어봄이 바람직스럽지 안음인가 싶다.
단순히 견제기구라는 의회만을 굳이 따지고자 편견을 가져서도 안되며 견제기구가 있어야 할 대상이 있기 때문에 견제기구가 존재하는 것이며 바로 그 대상은 집행부가 아닌 우리 보령시민이 대상의 존재라고 말 하고싶다.
견제기구이던 집행부이던 모두가 우리 보령시민이 존재의 대상이며 시민을 대표하는 포괄적 집단체제의 봉사 창구라 해도 무리함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집행부의 수장이던 견제기구의 지역별 수장이던 우리시민이 살아가는 만세보령건설에 견인차 역할을 믿고 기대를 하며 시민 모두가 마음에 결정을 선택한 양 대표기구의 봉사자님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결국 내가 선택한 결정은 내 마음에서 하여 지금 현실은 내 마음으로 잘하던, 못하던 돌아옴이 아닌가.
물론 나는 그런 의원 선택한바가 없다라고 반론이나 이의를 제기하는 시민들도 있다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다만 선택을 했던 안했던 보령시를 바라보는 외부의 경계는 포괄적인 뜻을 의미함이다.
보령시민 각자 선택의 마음에 결정이 잘못되었으면 잘못된 일이다. 누구한테 사퇴를 하고 누구한테 용서를 해야하는 건지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다.
사퇴를 하고 용서를 하면 무엇이 돌아옴이요, 무엇을 얻을 것인가. 결국 나를 사퇴하고 나를 용서해야 함이 현명할 것이다. 의원님은 의원님각자 시민은 시민대로 하루라도 빨리 자기 자신을 사퇴하고 자기 자신에 마음을 용서함이 치료의 방법일 것이며 이슈가 아닌 진정한 걱정거리를 해소하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함이 아닌가 싶다.
세상우주의 법은 청결하고 깨끗한 것이 있으면 지저분하고 더러운 것도 대상의 존재라고 했다가 대상의 존재도 없는 것이라 했으니 너무 청결한 물에는 물고기도 살아남지 못한다.
그렇다고 흙탕물 치며 부정을 저지르며 하라는 뜻은 결코 아니다.
항상 대상을 탓하면 탓을 하는 나는 그대상의 존재이므로 나도 허물은 얼마든지 있다라는 생각을 버려서는 안된다는 뜻일 뿐이다. 의원님도 시민이요 대상도 시민인 것을 외부의 경계를 생각하면 보령시민의 수치이니 하루 속히 제자리로 돌아가는 냉정함이 옳지 안음인지....
우편번호 33436 충남 보령시 신설 3길 11, 1층(동대동, 모스트센터) | Tel: 041)936-0005 | Fax:041)935-1356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연중
Copyright ⓒ 2009 보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ong8610@hanmail.net
2024.4.19 금 13:33 
webmaster@charm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