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4동 프로보노 재능기부 봉사단(단장: 김건호)은 지난 20일 관내 아파트를 비롯해 경로당 등 20여 곳에 '우체통형 폐건전지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헤라클라스 기능·기술 분과 주도하에 진행됐으며, 주민자치위원, 공무원 등 10명이 봉사활동에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다.

폐전건지의 경우 유해물질인 수은, 아연 등을 함유하고 있어, 적절히 처리되지 않고 버려질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이에 정부에서도 환경보호 시책으로 수거에 중점을 두고 있는 사항이다.

이에 대천 4동은 폐건전지는 물론이고 휴지로 재생이 가능한 우유팩 수거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며, 관내 아파트, 경로당, 카페 등과 같이 재활용자원 소모량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수거 홍보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김건호 대천4동장은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활용자원을 수거하는 데 있어 밑거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프로보노 봉사단은 지난 2021년 10월 출범한 이후부터 이웃사랑 실천에 뜻을 같이하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취약계층가구 집수리, 벽화그리기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