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민원증명발급기를 이용한 민원서류 발급이 지난 1일부터 실시돼 민원인들에게 빠르고 편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령시에 따르면 행정종합정보화사업 전국 20개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행자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지난 해 종합민원실내에 설치한 무인자동민원발급기를 이용, 1일부터 토지대장을 비롯한 6종의 민원증명 발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발급되는 민원은 토지대장, 임야대장, 자동차등록원부 갑·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증명, 의료보장대상자증명 등 모두 6가지.
발급방법은 우선 발급민원을 선택한 후 지번, 성명, 통수 등을 순서에 따라 입력하고 창구발급 수수료와 동일한 요금을 투입한 후 출력하면 된다.
또한 무인민원증명발급은 일반금융기관에 설치된 현금지급기와 사용방법이 유사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말이다.
특히 본인에게만 발급이 가능한 민원서류의 경우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본인여부를 확인한 후 발급토록 규정되어 있다.
시관계자는 "무인민원자동발급기 설치로 다양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 민원편의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행정종합정보화시스템이 완료되면 주민등록등초본, 호적등초본 등 발급대상민원을 확대하고 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해 24시간 논스톱 민원서비스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17 화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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