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찬수)은 여성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한 '여성장애인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도 초등학력인정문해교실을 운영해 21학년도 제2기 졸업생 6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초등학력인정문해교실은 2015년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인정문해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아 2018학년도에 제1기 졸업생 5명을 배출 했으며, 무학력 여성장애인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생활능력 향상 및 사회활동 참여 기회 확대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졸업식은 지난 16일 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충청남도교육감상은 김영자님이,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장상은 김경구, 김영재, 나영희, 임예순, 조중이님이 수상했다.
 
3년간 문해교육을 받으신 소감문을 발표하시는데 눈물을 보이며 말을 잇지 못하시는 분들도 계셨으며, 학우들과 함께 보낸 시간들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 너무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좋아하셨다.

또한 "나이가 들어서도 항상 배우지 못한 것이 한 이었다"면서 "이렇게 행운이 찾아와 공부를 하며, 배울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2년도에도 졸업생 및 저학력 여성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학력보완의 형태인 '늘배움터'를 운영해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