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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칼럼] 이재명과 윤석열은 무엇이 다른가?
2022년 02월 15일 (화) 11:16:35 박종철 논설주간 webmaster@charmnews.co.kr

   
대선 정국이 그야말로 난장판이다. 이재명이나 윤석열이나 하는 짓이 닮았고 두 후보 배우자들의 천박한 점이 닮았다. 고기 한 근을 법인카드로 결재한 김혜경과 주가조작 및 허위경력 의혹에 휩싸인 김건희의 추한 모습이 닮았다. 그래서 이들 부부가 역겹고 혐오스럽다. 여우 탈을 쓴 이재명의 인격이 역겹고 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을 외친 윤석열이 가증스럽다.

지난 9일 KBS 9시 뉴스는 김건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그동안 윤석열 측은 김씨가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거래한 것은 맞지만 주가 조작 이전이라 범죄와는 상관이 없다고 해명해 왔다. 그러나 KBS 취재결과 이 같은 해명은 거짓으로 드러났으며 검찰 또한 주가 조작 범행 기간에 김씨 계좌를 이용한 주식 거래가 다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거래는 윤석열 측이 공개한 신한증권 계좌가 아니라 DS·대신·미래에셋을 비롯해 HTS, 홈트레이딩 시스템 등 다른 증권사 계좌로만 이뤄졌으며, 검찰은 특히 김건희의 모친인 최은순 씨와의 수상한 주식 거래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2010년 10월부터 2011년 3월까지 KBS 취재진이 확인한 것만 무려 40여 차례다.

더 큰 문제는 윤석열의 저급하고 파렴치한 작태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온 날 윤석열이 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을 외쳤기 때문이다. 이 얼마나 뻔뻔한 일인가. 검찰의 소환에도 불응하고 있는 김건희에 대해서는 굳게 입을 다물고, 현 정권의 ‘적폐’를 노래했으니 죽은 박정희가 웃고 전두환도 웃을 일이다.

그래서 이번 대선이 시궁창보다 더 역겹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대로 된 정책도 찾아볼 수 없다. 윤석열의 경우 정치 초년생으로 국정철학이 부족하다보니 정책 개발에 한계성을 드러내고, 이재명은 이재명대로 포퓰리즘 공약이 한창이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재명과 윤석열이 무엇이 다르고, 김혜경과 김건희가 무엇이 다르냐고 묻는다. 남이 써준 원고나 앵무새처럼 읊어대는 윤석열이나 이중인격으로 ‘사이다’를 자처한 이재명이 무엇이 다른지 묻고, 10년 전의 안철수와 지금의 안철수가 무엇이 다른지 묻는다. 극한의 시대,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실천하면서 한글을 창제한 세종이 그리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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