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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정보]일부 고속충전기, 안전기준에 부적합
2022년 02월 08일 (화) 10:42:16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의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고속충전기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고속충전기는 일반 충전기보다 높은 전압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화재ㆍ감전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시중에 유통ㆍ판매 중인 고속충전기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사항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은 화재ㆍ감전 등의 안전 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20개 중 4개 제품은 화재ㆍ감전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 고속충전기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인증 대상 전기용품 중 ‘정보·통신·사무기기의 직류전원장치’에 해당하며 안전 요구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그러나 조사대상 20개 중 4개 제품(20.0%)은 화재ㆍ감전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부적합했다.

1개 제품(5.0%)은 높은 전압 공급 시 부품 간에 누설전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전부 사이에 유지해야 하는 최소거리(공간거리 및 연면거리:두 개의 도전부 사이의 회로를 따른 최단 거리)가 기준보다 가까웠고, 1개 제품(5.0%)은 접촉전류(기기의 부품을 접촉하는 경우 인체를 통하여 흐르는 전류)가 허용기준보다 높아 감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었다.
또한, 2개 제품(10.0%)의 일부 부품은 기준 온도를 초과해 과열로 인한 화상이나 화재의 발생 우려가 있었다.
■ 고속충전기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및 사업자의 개선 노력 필요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절연거리ㆍ접촉전류ㆍ온도상승 등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을 제조·수입·판매한 4개 사업자에게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고 3개 사업자는 이를 수용해 판매중지 및 회수(교환ㆍ환급 등) 등 시정조치 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가기술표준원에는 ▲고속충전기 등 직류전원장치에 대한 안전 및 표시 관리ㆍ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 (충전기) ‘2차 전지’ 또는 휴대전화·스마트폰·노트북·태블릿PC 등 ‘2차 전지가 내장된 기기’의 충전을 위한 직류전원장치(교류(AC)를 직류(DC)로 바꾸는 장치로 기기에 전력을 공급하거나 배터리를 충전함)를 의미함.
□ (충전 원리) 충전과 관련된 기본 구성 요소는 전류(I), 전압(V) 및 전력량
(P)(=전류x전압)이며, 전력량이 높을수록 충전 속도가 빨라짐. ㅇ (전류) 충전기에 연결된 기기로 전송되는 전기의 양(A, Ampere)
 ㅇ (전압) 전류를 보내는 속도 및 세기(V, Volt)
 ㅇ (전력량) 일정 시간 동안 전기장치에 공급되는 전기에너지(W, Watt)
□ (고속 충전) 충전 시 표준 전압(5V)보다 높은 전압(10~12V)을 사용하여 충전시간을 단축함.
ㅇ 전압과 전류를 상승시키면 전력량이 높아져 충전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으나 전류를 높이는 것보다 전압을 높여 사용하게 되면 전자제품의 전력 손실을줄일 수 있음.
□ (고속충전기의 안전성) 과전압, 절연거리(제품 내부에 존재하는 두 개의 도체(전기의 흐름이 가능한 물체나 물질) 부품 사이의최단 거리(공간거리)) 등이 부적합한 고속충전기는 충전 중에 제품과 충전기에서 발열 현상이 나타나 감전·화재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
 ㅇ (감전) 과전압이 흐르거나 절연거리가 부족한 상태에서 제품 표면을 접촉하게 되면 감전 위험이 있음.
- 감전은 통증이나 상해를 일으킬 수 있는 전기 에너지원이 신체 부위에 전달될 때 발생함.
· 노출되는 전류가 클수록 화상, 근육 수축 또는 심실 섬유성 연축 등이 유발될 수 있음.
 ㅇ (화재) 주요 부품 간의 절연거리가 지나치게 가깝거나 부품 온도가 과도하게 상승할 경우 화재 위험이 있음.
- 화재는 과부하, 부품 파괴, 절연파괴*나 느슨한 접속으로 인한 과도한 온도 상승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정상 동작 중에도 발생이 가능함. * 절연물이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전류가 급격히 증가하는(증가한) 상태
 ㅇ (화상) 부적합한 부품으로 인한 과도한 온도 상승 시 신체에 장시간 접촉할 경우 피부 화상을 유발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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