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초등학교(교장 박윤제)는 지난 2학기 동안 학생 자율동아리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아이디어 제시와 투표로 한 학기 동안 학생들과 함께할 동아리들이 정해졌는데, 그 중 힐링방송 동아리, 미술 동아리, 빅 발리볼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동아리 명과 동아리의 운영 규칙, 동아리 준비물들 등을 서로 협의하며 점심시간 등을 주로 이용하여 동아리의 색깔을 만들어 나갔다.

   미술동아리에서는 교내 미술대회를 열기도 했고, 빅발리볼 동아리에서는 4~6학년 리그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힐링방송 동아리 2021년을 보내는 것을 기념하며 마지막 연말 사연 이벤트도 계획했다.

  자율 동아리 참석한 한 학생들은 “한 학기동안 자유롭게 저희가 하고 싶은 활동을 해서 정말 행복했어요. 내년에도 동아리 활동도 하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박윤제 교장은 “이번 자율동아리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더불어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마음을 가져, 바람직한 인성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