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병윤)은 지난 10일 대천애육원 및 보령육아원에서 보령시 청소년들이 만든 손뜨개목도리 및 곡물 손난로70세트 기증식을 갖고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대천애육원 및 보령육아원 아동·청소년이 사용하는 손뜨개목도리 및 곡물손난로는 활동재료를 지원해 각 가정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비대면봉사활동 '방구석 프로젝트 시즌2'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됐다.

재능기부 봉사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70명이 참가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나도 즐겁게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봉사의 참된 의미를 알게 됐다"고 했다.

보령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적 의미를 담은 청소년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청소년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중심의 사회가치 실천활동과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