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적경제한마당 기념행사(이하 기념행사)가 15일 오전 홍성군 홍북읍 내포혁신플랫폼 1층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기념행사는 충남사회적경제의 지난 1년간 활동성과 및 결과공유를 위해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충남마을기업지원기관,  충남광역자활센터, 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 충남사회적경제활성화네트워크, 호서대학교LINC+사업단 등 6개 중간지원조직 및 대학이 참여했다.

행사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제1부 기념행사와 함께 제2부 선후배 기업가 간의 교류의 장인 '사회적경제 대화마당' 및 '사회적가치에 대한 이해와 전망',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지원사업 안내'에 대한 사회적경제포럼으로 진행됐다.

충남사회적경제는 코로나 19상황에서도 2020년 12월 대비 약 14%가 증가한 174개의 기업(2021년 9월 현재 총 1,405개)이 새롭게 진입했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온라인과 플리마켓,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을 통해 매출이 향상됐다.

또한 15개 시군 순회 정책설명회를 통한 현장과의 협력을 추구하고, 충남사회적경제의 미래를 위한 포석인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설계공모를 진행해 총 280억원 규모의 사회적경제의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전국 최초의 사회적경제기금을 통해 총 84개 기업 49.5억원을 지원했다.

제2부 행사에서는 충남 사회적경제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선후배기업가 간의 대화마당을 진행하여, 선후배기업들이 서로 사회적경제기업을 운영하며 겪었던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윤정 센터장은 "충청남도와 다양한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서로 힘이 되고 의지가 되었던 시간들을 함께 나누며 사회적경제 당사자로서 당당한 주인이 되는 행사를 마련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강화된 연대와 협력으로 충남사회적경제의 진일보한 모습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