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초등학교(교장 박선희)는 9일부터 2주 동안 ‘온라인콘텐츠 활용 수업친구 수업 나눔 주간’을 운영한다. 한내초는 혁신학교 7년차로 활발한 전문적학습공동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그동안 선생님들이 연구하고, 함께 공유하며 수업 혁신에 한 걸음 내딛기 위해 수업 나눔이 계획되었다. 이번 수업 나눔 주간은 멘토와 멘티 수업친구 선생님끼리 온라인콘텐츠 관련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협의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수업을 공개했다.

  2021학년도 한내초는 온라인콘텐츠활용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대면 수업의 어려움과 저하된 학생들의 학력 및 학습 동기를 높이기 위해 블렌디드 수업 모델을 일반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3~6학년 모든 학생에게 크롬북을 제공하고 전 교실 스마트(전자) 칠판을 설치하여 변화하는 미래교육에 대응하였다.

  이번 수업 나눔은 모든 교사가 1년 동안 연구하여 제작한 온라인콘텐츠활용 교과서로 수업을 진행하고, 전문적학습공동체와 공유함으로서 미래형 수업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학생들도 에듀테크 기기를 활용하여 주도적으로 배움에 참여하며 에듀테크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한내초 교사 채○○은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 수업에 대한 고민과 자신의 수업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소감을 밝혔고, 4학년 김○○ 학생은 “선생님과 직접 스마트 칠판에서 도형을 만들어보고, 수정해 볼 수 있어서 훨씬 이해가 잘 되었다”고 말했다.

  수업 나눔을 주관한 한내초 박선희 교장은 “수업 혁신의 열쇠는 수업 나눔을 통한 전문성 신장에 달려있고, 앞으로 학생 중심 수업을 실현하기 위한 선생님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수학습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