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여자중학교(교장 김미희)에서는 11월 5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독립된 성인기의 삶을 준비하는 제7차 현장수업 및 요리교실을 진행하였다. 이번 7차 현장수업은 가정생활영역, 사회생활영역, 직업생활영역에서의 독립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보고자 실시되었다.

첫 번째 가정생활영역으로는 재료에 따라 찌는 요리 방법을 배우기 위해 새우, 고구마, 냉동 만두를 쪄 보았다. 그리고 어울리는 음료도 함께 만들어 보았다.

두 번째로 사회생활영역으로는 보령경찰서를 방문하였다. 지역사회생활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서에서 어떤 일들이 이루어지는지 배우고, 어떻게 이용하는지 배웠다.

마지막 직업생활영역으로는 모델과 사진작가 체험을 했다. 사진으로 자신을 표현하거나 다른 무언가를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모델과 사진작가 체험활동을 하였다.

이 활동에 참여한 김00학생은 “엄마가 쪄주시는 고구마만 먹었는데 직접 고구마를 쪄 보니 어렵지 않고 스스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진을 찍는 것도 정말 재미있었어요”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잘 살아가고 직업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갖게 되어 행복한 성인기를 맞이할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