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초등학교(교장 김연수)는 6일(수) 유치원부터 6학년 학생들이 다 함께 밤 줍기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마을텃밭 선생님과 함께 밤을 줍고 딸기 스마트팜 농장도 구경하면서 우리 마을의 농산물 자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조로 나뉘어 한 조는 인근 산에 올라가 밤을 발로 까고 두세 개씩 들어있는 밤을 집게로 주웠다. 가시가 송송 박힌 밤의 껍데기를 까고 속에 들어있는 밤이 어떻게 생겼는지 처음 봤던 학생들은 매우 신기해했고 흥미를 가지고 참여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5학년 박민지 학생은 “가족들 갖다 주려고 밤을 정말 열심히 주웠다.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먹고 가족들이 좋아했으면 좋겠다”며 체험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도 옥계초등학교는 마을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을 하고 마을 속에서 성장하는 학생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