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순요)은 8일 국가어항인 무창포항에 대한 어항개발 사업을 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개발사업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46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소형선부두 166m, 친수호안 571m 신설과 방파제 685m 보강 등을 주식회사 한양에서 맡아 시공한다.

무창포항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어항 기능 재배치 및 관광·레저·친수시설이 설치돼 지역경제 중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다기능 어항이 조성 된다.

또한 보강된 방파제를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어업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어항으로 본격 탈바꿈 된다고 밝혔다.
 
안중현 대산청 항만건설과장은 "동 사업이 완공되면 수산, 관광, 레저, 친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어항으로 탈바꿈되어 지역주민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무창포항은 2017년 지방어항에서 국가어항으로 지정됨에 따라 2018년 8월부터 본 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 및 환경평가용역 등을 수행하였으며, 용역 수행 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로 반영하여 2021년 5월 무창포항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고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