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폭력 없는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미산초등학교(교장 박윤제)는 3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윤리·사이버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전교생들은 각 교실에 모여‘영미의 장난’ 이라는 사이버 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을 시청했다. 학생들은 뮤지컬을 보며 웃기도 하고 탄식을 터트리기도 하며 유튜브 사건을 통해 친구 간에 벌어지는 사이버 상에서 일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뮤지컬 시청 후 에는 사이버 폭력을 당하면 어떻게 신고하는지 사이버폭력의 유형엔 무엇들이 있는지에 대해 배우며 사이버 폭력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의 한 학생은“사이버 폭력이 정확히 뭔지 잘 몰랐는데, 이번 뮤지컬을 보고 잘 알게 됐어요.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될 거 같아요!”라며 시청 소감을 전했다.

  박윤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현실세계에서 뿐만 아니라 사이버 세계 속에서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길 바라며 사이버 폭력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