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우희열)는 면내 고령의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7월부터 '건강 드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 드림 꾸러미 지원'은 홀로 살고 있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적적함을 달래고 치매 예방을 할 수 있도록 치매 인지향상 퍼즐과 건강 생활을 위한 구급 물품을 고령의 어르신 40가구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의체는 이밖에도 지역 내 문제 해결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 무선 전등 스위치 교체, 삼시세끼 꾸러미 지원 사업 등 특화사업비 총 1천만 원을 투입해 올 해 사업을 추진한다.

우희열 민간위원장은 "주산면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50.74%로 보령시 평균 26.75%보다 두 배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며 "그 중심에 협의체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경철 주산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건강 꾸러미 사업이 큰힘이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