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보령행복교육지구 마을과 함께하는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10일 3,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갈매못성지와 충청수영성을 탐방하는 창의융합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학교 근교에 위치한 오천항에 있는 갈매못성지를 방문하여 천주교 박해의 현장을 둘러본 이후 충청수영성으로 옮겨 마을교사와 함께 성의 역사와 유래를 여러 활동을 통해 학습했다.

성의 여러 곳을 탐방하며 위치와 이름을 확인하고 역할을 알아보며 성의 모습을 완성하는 퍼즐 만들기, 퀴즈 맞추기, 지도 완성하기 등의 활동에 즐겁게 참여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체험학습을 하지 못했던 학생들은 이번 기회에 체험학습에 대한 갈증을 해소함은 물론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 및 역사에 대한 학습을 통해 자긍심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다.

4학년 학생은‘그동안 체험학습을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나와서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해 알게 되니 재미있고 신기했다. 우리가 사는 곳 근처에 책에서 본 성이 있어 뿌듯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