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찬수)은 2021년 꿈다락토요문화학교의 일환으로 '펀펀밴드' 프로그램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펀펀밴드'는 음악치료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장애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타인과의 조화로운 어울림이 필요한 밴드활동을 통하여 문화예술활동을 접하고 성취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 보령시에 거주하고 있는 중고등 발달장애 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4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활동내용은 자신있게 나를 표현하고, 사회성 형성을 돕는 집단음악치료와 젬베와 우쿨렐레로 이루어진 밴드공연을 준비하는 총 27회기 과정으로 구성됐다.

김찬수 관장은 꿈다락토요문화학교 펀펀밴드를 통해서 학생들이 음악활동을 쉽고 재미있게 매주 접하면서, 서툴지만 자신을 표현하는 모습에서 진정성과 감동이 느껴지는 멋진 공연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그간 장애청소년의 문화예술 소양을 키우고, 또래·가족 간에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미술, 무용 등의 다양한 주제로 꿈다락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