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경옥, 공공위원장 김건호)는 지난 13일 관내 어려운 이웃 20가구를 선정해 '사랑담은 계절김치'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대천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 11월까지 1백5십만원 상당의 계절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계절별 김치 지원은 취약가구의 신체·정서적 돌봄과 자살예방 안전확인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시작하게 되었다.

박경옥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건강에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에 정성껏 담근 얼갈이 열무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입맛을 돋우고, 끼니를 거르지 않으며 나아가 세상사는 힘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건호 대천4동장은 "이번 사랑담은 계절김치 지원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능 및 역할 강화를 통해 주민 스스로 복지 문제를 해결에 나가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