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립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찬수)이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실시한 2020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모두 우수시설(A등급)로 선정됐다.
 
특히,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은 2016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는 상위 5% 이내에 해당됐으며, 2020년 평가에서도 연속으로 모든 영역에서 A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이뤘다.
 
복지관 평가단은 총평에서 "30년간 장기간 운영돼온 기관답게 직원들의 개별 역량이 매우 높으며, 자원 및 관계 기관들과의 협력체계 구축이 돋보였고, 복지관 운영적인 측면에서도 민주성과 투명성 그리고 모니터링단 활동이 특히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사회복지시설평가는 보건복지부와 시·도가 3년마다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내용은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시설·환경, 재정·조직,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시설운영 전반의 6가지 영역에 걸쳐 실시된다.
 
김찬수관장은 "개관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2008년부터 5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충남에서 최초로 개관한 장애인복지관으로서 충남장애인복지의 선도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남지역 장애인들의 권익신장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삶을 누리 수 있도록 전직원과 더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