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정동 터널공사 현장.

보령시가 시가지 개설을 추진중인 대천~죽정동간 도로가 사업이 내년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사업비 168억원을 들여 대천동에서 죽정동으로 터널 260m 포함 총 길이 610m, 도로폭 12m의 2차선으로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대천여자중학교에서 죽정동 유성2차아파트까지 터널구간 260m는 4월말에 굴착을 시작해 오는 8월 관통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를 빚던 죽정동 중앙유병원 앞 교차로와 죽정사거리 구간, 신평교 사거리 구간의 교통량도 분산돼 교통체증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명섭 도로과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불편과 피해가 없도록 공사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