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초등학교(교장 이광희)에서는 14일(수) 9-12시에 걸쳐 본교 3학년과 월전초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보령 일대에서 「어서와, 보령은 처음이지?」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3학년 사회과 지역화 학습을 위해 학생들이 보령의 지리와 생활 모습, 인문·자연환경을 탐구함으로써 자신의 경험을 더 체계적으로 확장하고, 깊이 있게 탐구하여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월전초와 함께하는 소규모 현장체험학습을 공동 추진했다.

우리 고장의 주요 장소를 방문계획을 사전에 세우고 보령 박물관을 방문하여 보령의 역사를 알아보고, 중앙 시장에서 전통 떡을 만들며 목각 인형 만들기 체험을 마친 후 보령 시내 탐방을 했다.

 3학년 이하랑 학생은 ‘옆학교 친구와 같이 우리 고장 체험을 다녀서 새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행복했다. 친구와 함께 만든 떡은 정말 맛있었고, 만든 목각인형도 소중하게 간직할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본교는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월전초와 함께 공동 수업 연구 계획을 세워 학교 생활에 대한 긍정적이고 주체적인 경험을 하고, 꾸준한 독서 활동을 위한 동기 부여가 되도록 학년별 교과 수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고장의 다양한 사람들, 역사, 문화를 주의 깊게 들여볼 수 있는 안목을 갖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