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대초등학교(교장 이영하)에서는 22일부터 26일까지 2021학년도 민주시민교육주간을 운영하였다.

1~6학년을 대상으로 학년군 운영을 통해 교육부와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제시한 민주시민교육 8가지 영역 가운데, 사회적 과제로 부각되는 ‘인권’, ‘평화’, ‘참여’의 3가지 영역을 선정하여 진행되었다.

1-2학년군에서는 ‘나 전달법’을 활용하여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3-4학년군에서는 아동 노동을 통한 ‘인권’ 문제를, 5-6학년군에서는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 대해 학습하였다.

‘나 전달법’ 수업에 참여한 2학년 박 모군은 ‘내가 속상하거나 기분 나빴을 때 친구 때문이라고 말해서 싸웠던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 내 기분이 지금 어떤지, 무엇 때문에 속상한지를 말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앞으로는 친구와 싸울 일이 적어질 것 같아 좋아요’라고 말했다.

비록 학급에서 한 시간의 짧은 교육이었지만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올바르게 표현하고, 다른 학생과 서로 협력하는 자세를 기르며 민주시민의식을 고양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