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정심학교(교장 정수영)는 23일 2021학년도 보령정심학교 학생회장 및 부회장 선거를 치렀다.

이번 선거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며 민주적인 대의정치의 절차를 습득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대표를 직접 선출함으로써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미래의 유권자로서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학교에서 체험함으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번 선거는 10일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유권자들의 큰 관심 속에 5일의 유세기간을 가졌다. 후보자들은 방송 연설, 배너 제작 등 다방면으로 자신을 알리고 공약을 홍보하였다.

23일 선거 당일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의거하여 신속하고 질서 있게 이루어졌으며 66명의 유권자 중 60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선거를 마쳤으며, 그 결과 1명의 학생회장과 2명의 부회장이 선출됐다.

투표에 참여한 김ㅇㅇ 학생은‘제가 뽑은 사람이 당선되면 좋겠지만 다른 사람이 당선된다고 해도 응원하고 도와줄 거예요’라며 웃음을 지었다. 선거를 담당한 교사는‘우리 학생들이 선거에 참여하는 모습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당선된 학생들이 민주적인 절차에 의한 자치활동 경험을 통해 자신의 역할에 대한 책임감이 고취되기를 바랍니다’라며 축하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