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면(면장 김영두)은 지난 16일 웅천파출소장(소장 구일창)을 초청해 각 마을 이장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영농철 농촌마을에서 발생하기 쉬운 음주운전과 최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김영두 주산면장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강사로 나선 구일창 웅천파출소장은 음주운전 및 보이스피싱 발생 유형과 예방 및 대처방안 등을 사례 위주로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홍보물 배부를 통해 각 마을에 돌아가서 주민들이 스스로 경각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전달교육과 계도 실시를 당부했다.
 
특히, 지난 3월 15일 주산면 화산천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음주운전의 피해사례를 설명하면서 비록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음주운전은 한순간 잘못된 판단과 안이한 생각으로 자신은 물론 타인의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하는 가장 무서운 범죄행위임을 강조하였다.

구일창 웅천파출소장은 "음주운전과 날로 다양해지는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마을 지도자이신 이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당부 드리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피해 예방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두 주산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일깨우는 자리가 된 것 같다"며, "우리지역에서 음주운전과 보이스피싱 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