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교육지원청은(교육장 서정문) 6일 마을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초, 중학생 교과연계 ‘보배 창의융합체험활동 운영’ 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살기좋은보령’,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 체험활동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보배 창의융합체험활동은 충청수영성, 성주사지, 한내 돌다리, 남포읍성, 성주산자연휴양림, 보령댐 등 마을 자원을 선정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접목하여 학생들에게 교과와 마을이 연계된 실질적인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보령의 대표적인 마을이해 교육과정이다.
 
보령교육지원청은 숭실대학교 박정길 겸임교수와 관내 초, 중학교 우수 교원을 강사로 선정하여 연수의 질을 높였다. 이후 마을교사 20여명은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총 3일간 14시간의 심도있는 연수에 참가하게 된다. 연수는 교과-마을연계 창의융합체험활동의 이해, 스마트 기기 활용 방법, Zoom활용 수업, 창의 융합체험활동 지도 실습으로 진행된다. 이 연수를 통해 마을교사 1명당 5~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프로젝트 학습, 놀이병행 탐구학습’ 등 학생중심맞춤형 체험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정문 교육장은‘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기이지만 학생중심의 교과-마을 연계 창의융합체험활동 연수에 참여해 주신 마을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산, 들, 바다가 아름다운 보령의 학생들이 마을을 사랑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알찬 체험활동을 적극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연수 대상자들을 격려했다.

보령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면서 지역을 기반으로 한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