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 및 진압대책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중 고온현상이 지속되고 낮은 강수량 등 건조 일수 증가로 산불 발생이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산불 발생 주요 원인은 등산객, 임산물채취자 등 입산자 실화에 의한 화재는 줄어드는 추세이나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증가하고 있다.

 소방서는 산불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산불 발생 시 정확한 상황관리를 통해 산림인접 민가·주요 문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가을철 산불 예방 및 진압대책을 마련했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산불 예방홍보 및 문화재 보호대책 추진 △산불 대비 대응태세 확립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 등이 포함된다.

 김덕식 대응총괄팀장은“산불은 자칫하면 막대한 인명·재산피해를 초래하므로 불법소각 금지 등 시민들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지역 맞춤형 산불대응대책을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