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규태)는 17일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을 확인했다.
   
김장나누기 행사는 주민자치위원 30여 명이 청라면 소양리에서 키운 배추를 수확해 17일 배추를 버무리는 작업을 통해 3백포기의 김치를 담구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담근 김치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50가구에 각각 전달됐다.
   
이규태 위원장은 "매년 김장 나눔 행사로 맛있는 사랑을 전달해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를 통해 뜻깊은 제4기 위원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겠다"며 "앞으로도 좋은 나눔이 계속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완 면장은 "지역사회 봉사 실천에 앞장서는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전달받은 김치를 몸이 불편한 소외계층에게 정성껏 전달하면서 다른 불편 사항은 없는지 안부도 챙겨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