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성수)은 지난 2일 관내 수중레저업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관련 법령·규정·유권해석 등의 자료를 제공하고 이를 준수해 안전의식을 공고히 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수중레저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해양활동 중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인명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안전관리 강화 주요 내용으로는 수중레저 교육 시 최근 사고사례 중심으로 재발방지 교육 실시, 다이버 운송선박에 수중레저 활동구역 표시기 게양, 교육·장비대여 시 정부 코로나19 대응지침 준수 등이며, 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에 즉시 알릴 수 있도록 신고체계를 재점검 하도록 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여가시간 확대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수중레저활동 증가로 제주 스킨스쿠버 다이버 표류사고(’20.9.22.)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추세인 만큼, 관내 수중레저업 종사자들의 법규 준수 및 빈틈없는 안전의식이 매우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