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문화가 있는 주간을 맞아 15일 보령박물관에서 가족을 대상으로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아동과 부모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령박물관에 전시된 민화병풍에 대한 해설과 이해의 문화학습, 실크스크린 민화 가방 만들기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보령박물관은 오는 9월 26일에는 과학관과 연계해 보령 바다의 조개류에 대한 학습과 조개껍데기 그립톡 만들기 체험을, 오는 10월 31일에는 유물 속 전통문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도자기 컵 만들기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가족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보령박물관으로 전화(930-3436)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박물관 누리집(http://culture.brcn.go.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