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은 지역민의 편익을 위해 컴퓨터를 이용한 수상레저 조종면허 상설 PC시험장을 오는 7월 1일부터 개장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C시험장 개장은 보령시와 인근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시험응시를 위해 군산이나 태안으로 1시간 이상을 이동했오던 불편을 덜기위해 추진됐다.

이에 보령해경은 지난 5월부터 보령해양경찰서 1층에 조종면허 상설PC시험장 설립을 추진했으며, 7월1일부터 개장해 응시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운영 방식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09:00 ~ 18:00까지 상시 운영예정으로, 응시자는 보령해양경찰서로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접수해 바로 시험을 볼 수 있으며, 신분증과 증명사진 1매, 수수료 4,800원을 지참하고 방문 시 1일 2회까지 응시가 가능하다.

성대훈 서장은 "조종면허 취득과정이 레저활동을 위한 첫 단계인 만큼 보령시와 홍성, 부여 등 인근 지역 시험 응시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