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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항에서 소형 어선 폭발
선박은 불에 타 침몰…승선원 2명은 병원 이송
2020년 06월 16일 (화) 11:35:17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9일 새벽 5시 30분경 대천항 소형어선 부두에 정박중인 A어선에서 원인미상의 폭발로 화재가 발생해 해양경찰·소방 등이 출동해 화재를 진화했다고 밝혔다.

A호(3톤)는 8일 낮 12시부터 대천항 소형선박 부두에 정박중이었으며, 9일 새벽 5시 30분경 원인미상의 폭발과 함께 선박에 화재가 발생했다.  동시에 대천파출소는 상황실에 화재발생 상황을 알리고 현장으로 긴급히 출동했다.

119 신고를 공동 접수한 해양경찰 상황실은 해경구조대와 대천파출소 경찰관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해양경찰 전용부두 경비함정에서 대기중인 경찰관 총원을 지원하도록 조치했고 해양오염 대비를 위해 방제10호정을 비상소집 지시했다.

화재 당시 A호에는 선장(남, 50대)과 선원(남, 20대) 2명이 승선중이었으며, 폭발음을 듣고 선원 2명은 선박을 벗어났으나 불길과 폭발당시 불길과 파편 등으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선박 주위로 20여척의 선박이 계류중였으나 방송을 통해 선박을 다른 장소로 이동하도록 유도했으며, 대천파출소 경찰관과 해경구조대원이 미쳐 이동하지 못한 선박의 계류줄을 풀고 직접 옮겨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화재선박은 출동한 보령소방서 대원들이 진화했지만, 선박은 선체 일부만 남기고 모두 타 침몰됐다. 선박은 인근 B호의 도움으로 가까운 부두로 이동시켜 계류 해놓은 상태다.

해경 관계자는 "선박 사고 장소에는 소량의 엷은 유막이 발생했으나 자연분산 되어 해양오염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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