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재규)은 지난 12일 오전 9시, 직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주면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고추 모종심기, 고추 지주대 세우기 등)를 실시했다.

참여한 직원들 대부분 손에 익숙하지 않은 작업이지만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고추 밭 농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어 일손부족 어려움을 걱정하던 차에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고추밭 일에 솔선수범해 힘을 보태줘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신재규 이사장은 "봄 철 농번기에 다양한 농작업이 일시에 집중되어, 일손부족인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