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권 作 공간속의 생.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보듬기 위해 2020 보령시민과 함께하는 제6회 '보령미술 海를 품다'展이 23일부터 31일까지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보령미술 해를 품다'전은 사)한국예총 보령지회(지회장 한기정)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보령지부(지부장 김부권)가 주관하며, 보령시가 후원한다.

전시회는 지역미술의 현 주소를 진단해보고 미래 지역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며, 전국 각지에서 초대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다른 지역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보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전시회에는 한국화, 서양화, 문인화, 공예, 서예, 판화, 조소, 디자인, 민화 각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142명의 작가들이 작품을 출품했다.

전시회를 주관한 김부권 미협 보령지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142명의 작가들이 던지는 자아와 실존에 대한 물음에 답을 찾는 하브루타 시간을 통해 보령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감성욕구를 충족시키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