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초등학교(교장 한태희)의 신입생들은 4월 중 웅천초 총동문회의 후배 사랑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웅천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문종태)는 웅천초등학교의 주역이 될 신입생들의 희망찬 발걸음을 응원하고자 신입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장학금을 온라인으로 지급하게 되었고, 장학증서는 등교개학 이후 전달할 예정이다.

웅천초등학교에서는 학생별 희망 통장을 개설하여 장학금을 모을 수 있도록 하고 용돈 절약을 통해 모은 돈도 저축하게 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근검절약 정신을 기르고 저축을 통한 경제 교육이 이루어지게 하고 있다.
 
장학금을 기탁한 총동문회 문종태 회장은 “농어촌에 있는 모교의 학생 수 감소를 안타깝게 생각하며, 선배들이 지원하는 작은 꿈의 씨앗이 희망이라는 텃밭에서 울창하게 자라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선배들이 전한 따뜻한 마음이 이어져 웅천초등학교 학생들도 저마다의 꿈을 펼치면서 모교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한편, 지난 2월말 웅천읍 기관단체장협의회(회장 백영창)에서도 웅천읍 소재 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여 학생들 희망통장으로 지급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