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교장 김희섭, 사진)가 교육정보화와 교실수업 개선에 앞장서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학교로 자리 매김 하고있다.
송학초등학교는 지난 97년 인근 보령화력본부의 지원으로 '교육정보실'을 구축한 것을 계기로 첨단화 시설에 총 2억5천여만원을 투입했다. 이러한 결과로 전자시대에 걸맞는 멀티학습분위기가 형성되는 등 학생들이 '찾고싶은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앞서 송학초등학교는 99년도부터 2년여에 걸쳐 각 학년별, 교과별 학습 정보자료를 수집·제작하는데도 전 교직원이 힘을 기울여 왔다. 따라서 각종 전자 도서를 비롯한 테이프자료, 방송자료 등을 디지털화하여 전자도서실의 서버에 탑재, 학습활동에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있어 타 학교의 부러움을 사고있다.
또 21세기형 최첨단 멀티미디어 교실을 만들어 모든 학생이 2인 1대의 컴퓨터학습을 가능토록 해 시내에서 전학을 오는 학생도 늘고있는 추세다. 교원 12명에 학생수는 총 86명에 지나지 않지만 이 같이 전자학습 전문화 학교로 널리 알려지면서 교육관계자와 학부모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학교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전국 100여개 초·중·고등학교에서 250명의 교원이 학교를 방문, 시설견학을 통한 연수활동을 실시하는 등 명실상부한 교육정보화 및 교실수업개선 학교로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교육 방침이 인정되어 지난해 충남도교육청으로부터 '교실수업 개선 시범학교'와 '농어촌 거점학교'로 지정을 받는 등 올해에는 '교원연수원 협력학교'로 선정됐다.
김희섭 교장은 "현재 학교에서 갖추고 있는 각종 시설들을 개방하여 일반화하고 윈도 98로 프로그램을 교체해서 좀더 나은 학습체계를 조성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완전한 전자전문화 학교로 육성·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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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7 화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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