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국민의 정치적 관심이 되고 올곧게 민의를 대변할 수 있는 국민의 대표자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 지금 국민의 정서다.
IMF이후 계속되는 서민들의 생활상의 어려움이 (소수 특정계층을 제외하고는)계속되고 있다.
장기적 불황의 늪에서 실업과 고용불안이 서민생활의 파탄으로 연결되어 일가족동반자살이 각종 신문의 사회면을 수시로 장식한다.
정치란 무엇인가? 국민의 요구를 법과 제도에 담아 생활상의 변화발전을 추구해 국민생활의 진보를 가져오는 행위다.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은 정치의 바른 의미를 제대로 수렴하지 못한 까닭에 정치적 냉소와 무관심의 대상이며 국회의원은 도매금으로 국민의 이익에 반하는 집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국민은 변화를 바라고 있다는 현실을 총선후보자는 직시해야한다.
♣ 올바른 농업관 민족의식 있어야
계속되는 농업개방정책의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2004년에는 한·칠레 FTA 체결로 수입개방물결이 고착화되어 가고 있다.
금년에는 쌀 재협상문제가 어떻게 귀결되느냐에 우리농업의 미래가 달려있다.
하지만 우리 쌀을 지켜내는 것은 다가올 통일을 대비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을 만큼 민족의 운명까지 쥐고 있다 말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쌀만큼은 지켜내야 한다.
신자유무역주의에 따른 세계화로 포장된 미국중심의 논리의 세계경제체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한국경제는 경쟁력강화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부익부 빈익빈은 심화될 수밖에 없다.
일부 정책 결정자들을 비롯한 기득권자들의 잘못된 사고속에 우리농업은 더욱 소외되고 피폐해져 가고 있으며 2,3차 산업 지향형 농정속에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이 축소되는 방향의 그릇된 농업관이 농업인구가 40%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지역의 인구감소의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지역경제를 살리고 우리지역의 가장 큰 문제인 인구를 늘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소득보전정책이 추진되어야하며 농촌생활환경 및 복지향상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농민들은 구태의연한 농업관은 원하지 않는다. 새로운 농정마인드와 지역경제의 주축인 농업을 살리는 전략을 갖춘 자가 지역의 대변인이기를 우리 농민은 원한다.
♣ 정책 능력을 갖춘 후보자를 우리농민은 택할 것이다.
한여름 뙤약볕에서 일을 해 연간 소득이 몇 백에서 많으면 겨우 1천을 넘기며 땅만 바라보고 사는 우리농민들은 뉴스를 통해 접하는 비자금을 차떼기로 전달하거나 국민의 정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대통령을 탄핵하는 정국을 바라보면서 해외뉴스를 보는 양 실감도 나지 않는다.
우리농민들은 생존에 몸부림치고 있는데 우리의 리더들은 그들만의 세상에서 우매한 백성으로 몰아 부쳐 여론을 만들고 그것이 백성의 목소리인양 말을 한다.
지금 우리농민들은 말없이 땅을 파고 하늘을 바라보지만 우리의 소위 리더라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있다.
우리 농민은 원한다.
국민과 함께 정책을 논하고, 결정하고 하는 이런 일련의 과정을 민주적인 과정을 통해 반영할 줄 아는 국민과 함께 하는 우리의 대표자를 바라고 원한다.
2025.1.14 화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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