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의 금리인상과 관련된 보도가 자주 눈에 띈다.
본격적인 경기회복은 아니지만 장기침체를 거쳐 이젠 회복방향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사례이다.
국내경기 특성상 미국의 금리정책은 우리의 경제정책방향을 가늠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며 현실적으로도 국내금리가 앞으로 오를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금리인상에 따른 영향은 여러가지 있겠지만 일단 재테크 측면에서 몇가지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금리인상 예상 시점에서는 가급적 단기(6개월 혹은 3개월이내)상품을 활용하면서 만기시점마다 오른 금리로 재가입함이 유리하다고 볼수 있다. 요즘 단기형 상품에 자금이 몰리는 것도 이같은 이유가 크며 그만큼 투자자들의 재테크 안목도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둘째, 안전하다는고정관념으로 무조건 채권형 상품에 가입하는 것은 유의해야할 점이다. 시가평가제도가 적용되므로 비효율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최근에는 운용기법이 다양화 돼 금리상승시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채권형 상품이 있으니 전문가와 상담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셋째, 주식시장과 약간이라도 연관된 상품을 활용해 봄직하다.(직접주식투자가 아님) 경기 혹은 주가가 과열기미가 없는 시점에서의 활용은 뜻밖의 고수익이 가능한 수단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전환사채(CB)도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전환사채 : 만기시까지 보유하면 확정수익을 받을 수 있고 중간에 원할 경우 주식으로 전환해 주가상승에 대한 추가수익도 얻을 수 있는 채권에 한 종류)
이외 착안해야 할 사항들은 많지만 어느 한가지 방법이 항상 좋은건 아니라는 점은 기억해 주었으면 한다.
즉, 작년에 높은 수익을 얻은 상품이라해서 좋고 현재 1%금리 상품이라해서 나쁜상품이 아니라는 것이다. 원론적인 얘기지만 당시의 흐름에 맞는 재테크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임을 상기해보며 경기도 좋아진다는데 재테크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2025.1.14 화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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