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충청남도와 함께 24일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충남지역 해양수산분야 협업과제를 발굴하는 등 정책추진을 위한 '2019년 제2차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는 매년 상·하반기 정기회를 통해 충남지역 내 해양수산행정의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해양수산현장 애로사항 등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해양공간계획의 도입취지 및 수립절차'라는 주제로 관련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시작으로 지난 1차 회의 추진상황을 일부 점검하고 △구도항 여객선 접안시설 및 대합실 확충 △가을철 불법어업 전국 합동단속에 따른 준법 조업 홍보 △천수만?가로림만 등 동절기 저수온 피해예방 철저 등 관계기관에서 제출된 안건(36건)에 대한 논의 및 시행방안 등을 협의했다.

대산해양수산청 김관진 과장은 "해양수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충남지역 해양수산 현안에 대해 각 기관 간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 추진하여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기관 간 협력추진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