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초등학교(교장 곽삼규)는 10월 8일(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통일 교육은 역사교육에 대한 깊은 지식으로 “역사 이야기 전문가”이신 본교 교장선생님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본교 교장선생님의 베트남 통일과 독일 통일 방법에 대한 역사 이야기와 함께 통일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는 시간이였다.

직접 세계지도를 함께 보며 베트남의 통일과 독일의 통일에 대해 당시의 국제적 상황과 대외적 관계를 함께 이해하며 우리나라의 평화 통일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특히, 6학년 학생 한○○은 할아버님께서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신 경험이 있어 베트남의 무력통일에 대해 더욱 생생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였다.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베트남 전쟁으로 몸이 많이 불편하세요.”
 “따라서, 우리의 통일 또한 천천히 가더라도 전쟁의 방법이 아닌 화합으로 평화통일을 이루어야 합니다.”

교장선생님의 역사 이야기에 6학년 5명의 학생들이 어느 때보다 진지한 눈빛이였다. 마지막으로 통일기차도 만들며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나누었다.
 “남북 합작 K팝”, “올림픽 단일팀 출전”, “남북 합작 애니메이션” 등 화합이 필요하다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며 통일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본교에서는 학생들이 미래지향적인 통일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통일교육 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