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금 기자] = 출향인 장동혁씨(36세)가 판사 신규 임용을 받고, 지난 달 25일부터 대전지방법원에 부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01년 치러진 제43회 사법시험 합격 후 연수를 수료, 이번 판사 신규임용을 받은 장 판사는 웅천읍 출신으로 대창초, 웅천중, 대천고를 거쳐 서울대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장 판사는 특히 대학 재학 중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 교육부에서 근무해 왔으며, 이 후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틈틈히 공부해 사법시험에 도전·합격하는 등 고시 2관왕으로 주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온 수재로 통해왔다.
이에 따라 장 판사의 임용소식을 접한 주변 이웃들과 지인들은 동네 곳곳에 축하의 글을 담은 플래카드를 걸고 “어려운 시간들을 잘 견뎌냈고, 참 대견하다”며 축하의 말로 전하기도 했다.
이에 장 판사는 “어린 시절부터 판사가 되고 싶은 소망이 있었다”며 “그 동안 부모님이 많이 고생하셨고, 주위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매사 부끄럽지 않은 법조인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전했다.
장 판사의 고향인 웅천읍 대창리에는 “아버지 장일순씨(73세)와 어머니 이춘애씨(73세)가 살고 있으며 장동혁 판사는 현재 대전에서 부인 곽미숙씨(34세), 외동딸 온유양(10살)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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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2 목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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