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정심학교(교장 정수영)는 19일, 대천관리역 맞이방에서 교사밴드, 소리모아 중창단, 대천 1동 예원 플루트팀, 대명중학교 앙상블팀, 하나소리 색소폰팀이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실시했으며 아름다운 하모니로 여행객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첫 번째로 실시된 음악회로 특별히 대천 관리역에서는 본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감성을 키우며 재능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연으로 문화예술체험 영역을 학교 밖, 지역사회로 확대하여 함께 즐기고 느끼는 공연 문화 활동 정착 기여에 목적을 두고 있다. 작은 음악회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앙상블팀과 대명중학교 앙상블팀이 함께하여 자신의 끼와 재능을 지역사회에 제공하면서 장애인식을 개선시키고 사회에 자연스럽게 통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소리모아 중창단의 꿈꾸지 않으면, 하늘나라 동화, 플루트팀의 송어 외 1곡, 앙상블팀의 모차르트 왈츠 외 1곡, 색소폰팀의 진주 조개잡이 외 2곡, 사제동행으로 바람이 불어오는 곳 외 1곡, 교사밴드의 여름노래 메들리 외 1곡 등으로 구성되었고 관객들과 함께 호응하기 위한 다함께 노래 부르는 시간도 가졌다.

음악 공연 외에도 보령정심학교 전공과 바리스타부 학생들이 주관하는 음료 나눔 행사를 진행하여 무더위로 다소 짜증날 수 있는 여행길에 시원함을 더하고 함께 소통함으로 다음 음악회를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