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대초등학교(교장 김영화)는 7월 11일과 12일, 한울관(체육관)에서 전교생이 함께해서 즐겁고 어울려서 아름다운 교내음악 경연대회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음악의 생활화를 통해 밝고 아름다운 교내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급 친구들과 함께 노랫말이 고운 동요를 부르며 협동하는 마음을 키워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인구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인구의 날 행사 주간에 맞게 “가족”을 주제로 다양한 노래 솜씨를 뽐내었다. 학생들은 다소 긴장한 표정이었지만  침착하게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고운 목소리와 아름다운 선율이 한울관을 가득 채우고 듣는 이들은 힘찬  응원을 보내며 음악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1학년 정윤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동요를 부르면 내 마음이 더 고와지는 기분이 들었다. 무대에서 그동안 연습했던 노래 실력을 자랑하고, 다른 반 친구들의 합창을 들어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반 친구들이 한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함께해서 즐겁고 어울려서 아름다운 음악 축제를 만들어냈다. 앞으로도 음악을 생활화하여 서로 협력하고 고운 마음을 가꿔가는 대천동대초등학교 학생들의 모습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