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A팀이 충청남도장애인 풋살대회에서 지적장애인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달 26일 보령시설관리공단에서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직무대리 강찬규)과 충청남도장애인축구협회(회장 김상석)의 공동 주관으로 제12회 충청남도장애인 풋살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스포츠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신체적 기증회복을 도모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특수학교 등에서 출전한 지적장애인부 15개팀(일반부 12개팀, 학생부 3개팀), 청각 및 정신장애인 통합어울림부에서 3개팀 등 총 18개 팀이 참가해 각축을 벌였다.

대회결과 지적장애인 일반부는 1위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A팀, 2위 금산 미라클, 3위는 청양군장애인재활근로센터가 차지했으며, 지적장애인 학생부는 1위 아산시장애인복지관, 2위 보령정심학교, 3위 서산성봉학교가, 청각·정신 통합 어울림부는 1위 사)충남농아인협회 천안시지회, 2위 라온의 집, 3위 사)충남농아인협회 예산군지회가 차지했다.

'풋살'은 6인제 미니축구로 실내축구라는 별칭이 붙듯 작은 공간에서 6명이 한팀을 이뤄 경기하는 것으로 부담 없이 즐길수 있는 생활 스포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