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초등학교(교장 김덕회)는 2~6학년은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동안 태안에 있는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에서 생존수영과 수상레저교육을 받았다. 이번 해양캠프는 생존수영법과 더불어 수상안전교육과 심폐소생교육도 겸하여 실시했다.

첫째날은 수상안전교육과 생존수영을 배웠다. 안전 장구류 및 장비사용, 이동법을 배우고 생존수영법으로 배면뜨기, 보빙, 체온유지, 입수법을 체계적인 실습을 통해 체득하였다. 실제 상황에서도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훈련이었다. 둘째날은 수상레저교육을 받았다. 조별로 수상스키 및 딩기요트를 탔다. 넓은 바다를 가로지르며 짜릿한 쾌감을 느꼈다. 수상안전수칙을 지키며 열심히 훈련에 참여한 4학년 김조현 학생은 “처음에는 물이 무서웠지만 편안하게 물위에 누우면 뜰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너무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개화초등학교는 물놀이가 빈번한 여름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에 중점을 두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