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초등학교(교장 김덕회)는 지난 3월부터 월 1회 가족쉼(休)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보령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보령행복교육지구 마음쉼 가족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족쉼(休) 캠프는 올해 총 세 차례 운영했다. 3월에는 가족과 함께 한지 차통 만들기, 4월에는 한지수납장 만들기를 했다. 5월에는 가족과 함께 영화보기를 했다. 가족영화 관람에는 총 8가족 32명이 참가했다. 금요일 저녁을 가족과 함께 정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으로 채웠다. 가정과 학교가 상호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자 추진하는 가족쉼(休) 캠프는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다섯 가족과 영화를 함께 본 3학년 오미선 학생은 “가족들과 함께 영화관에 오니까 정말 좋아요. 선생님, 고맙습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가족쉼(休) 캠프는 맞벌이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부족하고 가정과 학교가 소통하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계획되었다.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를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보령교육지원청 중점교육인 보령행복교육지구 마음쉼 가족캠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개화초등학교는 마음쉼 가족캠프 이외에도 특화된 마을학교 만들기, 두드림학교 운영 등 자녀와 학부모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여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