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태안 화동초등학교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6월 4일 해당 학교에서 '여객선안전수칙' 및 '선박 구명·소화설비' 등에 대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여객선안전수칙 관련 동영상 시청 ▲구명조끼, 구명부환 사용방법 교육 ▲선박 탈출을 위한 구명뗏목 팽창 및 조난신호 발사장치 시범작동 ▲화재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 사용 등 선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을 가상해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에 앞서 구명뗏목의 작동방법과 낚시도구, 비상식량 등 뗏목 안에 비치하고 있는 의장품 등을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구명뗏목 3D 입체퍼즐을 조립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실제와 가까운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미래 해양안전 지킴이들이 늘어나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