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해양치유 모델 등 선진 정책 구상을 위해 김동일 시장이 양승조 충남지사와 함께 유럽 정책현장 방문길에 나섰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보령시와 충청남도, 태안군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18일부터 25일까지 6박 8일 간의 일정으로 네덜란드와 독일, 폴란드 등 3개국을 방문해 진행됐다.

이번 정책현장 견학은 충청남도의 '해양건도'를 함께 실현해 나가기 위해 유럽 해양치유 및 농업·복지·기업·에너지 관련 주요 선진 정책을 도 및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추진됐다.

19일은 네덜란드 휘어스 호 카제홀로(해수유통터널)를 방문해 역간척 사례를 학습하고, 오스터스켈트댐과 질랜드항에서는 NGO 및 전문가,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로 연안복원 선진 사례를 배웠다. 

20일은 바게닝헨대학교 연구센터(WUR) 및 유니팜(Uni Farm), 세계원예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농업정책 우수 사례를 익혔고, 넷째 날인 21일은 독일로 이동해 함부르크주 경제개발공사에서 독일 창업 및 스타트업 기업 지원정책 현황을 청취했으며, 이후 우제돔 해양치유센터를 방문해 해양 치유의 현재와 미래를 견학했다.

22일은 폴란드 포즈난에서 사회복지정책 컨퍼런스, 23일 알츠하이머협회와 노인복지센터에서 친고령화 관련 정책, 비엘코폴스카주 주지사 접견 및 교류간담회를 갖고, 24일 코닌시 화력발전소를 시찰해 에너지 전환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