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보령 월전초등학교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5월 14일 대산항 일원에서 선박구명·소화설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봄철 해양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평소 해상안전교육의 기회가 적었던 초등학생들이 선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해상에서의 비상대응능력 및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선박에서의 안전수칙과 해상생존법 등 안전교육 후 ▲구명뗏목 작동·탑승체험 ▲조난신호 발사장치 시범작동 ▲선박용 소화기로 화재현장 모의 진화 등 체험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평소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선박과 선박시설에 대하여 학생들이 쉽고 재밌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