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9년 관내 독거(무의탁)노인 어르신 11명을 대상으로 단독 생일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생일상 차려드리기 행사는 1년 중 가장 축복 받아야 하는 생일날 홀로 보내시는 독거(무의탁)노인의 한적한 마음을 위로하고, 어르신의 사회적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기 위한 행사로, 27일 사동마을 어르신의 생일상을 시작으로 첫 행사를 가졌다.

83번째 생일을 맞으신 최 모 어르신은 "이렇게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으니 마을 주민들한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 행복하다"며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기혁 청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노인인구가 많은 농?어촌 지역에서는 노인복지가 확대?지속되어야 하며, 작은 관심이 이분들에게는 살아가는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