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28일 보령소방서 대회의실에서 보령시청, 전통시장 상인회 등 소방용수시설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화재 진압 시 소방용수시설의 원활한 확보와 기존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화재 및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방용수를 적극 활용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법령에 근거한 소방용수시설 설치 및 사전 협의 ▲소방용수시설 5m 이내를 대상으로 주차선 도색 협조 ▲소화전 주변 5m 이내 불법 주?정차 단속 플래카드 게첨 협조 ▲소방관서 원거리 및 진입곤란 지역의 호스릴 소화전 설치 협조 ▲소방차 통로(고객안전선) 침범하는 불법 좌판 진열 금지 등을 논의했다.

 이진규 화재대책과장은 “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용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각 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소방용수시설의 지속적인 보강 및 유지관리 방안을 모색하여 소방용수시설 활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소방용수시설은 366개로, 소화전 357개(지상식 325, 지하식 32), 저수조 2개, 비상소화장치 33개, 호스릴소화전 52개가 있다.